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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염증과 술의 관계, 염증 났을 때 좋은 음식

by 데일리라잇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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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grahamhills/4520853196

 

오늘은 염증과 술의 관계 그리고 염증에 좋은 음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랑니를 뽑았을 때나 신경치료 중 또는 피부 염증이 심해서 뒤집어졌을때, 목감기에 심하게 걸렸을 때, 귀를 뚫었을 때 등등 여러가지 경우에 우리는 당분간 술을 먹지 말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술을 마시면 염증수치가 더 높아져 염증이 심해진다는 이유인데요. 그렇다면 술과 염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요?

 

술과 염증

술을 마시면 술 안의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염증물질이 평소보다 더 많이 분비됩니다. 이 염증물질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술이 직접 닿는 입 안이나 위장 뿐만 아니라 폐, 귀, 손 끝 등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상처 부위나 수술 부위에 다다를 경우, 치료가 두세배 늦어진다거나 더 심하게 곪는 경우도 생깁니다. 특히 피부염증이 심하신 분들은 과음한 다음날, 염증이 더 심하게 도져있거나 더 넓은 범위로 곪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과 면역력

술은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벼운 감기도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죠. 술을 마시게 되면 균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왔을때 저항하는 대식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 때문에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균이 침투하더라도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 초기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면 대부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약을 먹는동안 금주를 권합니다. 물론 약 성분 때문에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까봐 금주를 권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 마시면 안된다?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질병 중 하나는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에 들어간 음식물이 의지와 상관없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음식물과 섞인 위산이 계속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상처를 입히는 건데요, 술을 마시게 되면 술 안에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가 위와 식도를 연결해주는 근육 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필히 금주하셔야 합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염증이 줄어들게 해주는 음식으로는 연어, 올리브유, 토마토, 생강, 녹차, 마늘, 커리플라워, 브로콜리,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아보카도, 포도, 강황 등이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서 염증 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음식이라 하네요.


예전에 가벼운 목감기인줄로만 알고 평소와 같이 술을 마셨다가 다음 날 크게 후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이만 안마시면 되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다가 정말 피를 봤네요ㅠㅠ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긴 하겠지만 되도록이면 병원 권고사항을 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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