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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미주 신경성 실신이란? 전조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데일리라잇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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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가 핑 하고 돈다거나 세상이 어지럽고 속이 매스꺼운 분들 계시나요?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혈압도 정상이고 빈혈수치도 정상인데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흔한 실신 중 하나로 신경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합니다.
혈관이 확장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저혈압이 오게 되고 뇌 혈류가 감소되면서 실신을 초래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보통 신체적, 정신적 긴장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죠. 상대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 또한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의식을 잃게 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질병의 한 종류일까?

미주신경성 실신은 질병이라고 분류하지는 않고 증상에 가깝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딱히 치료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이는 뇌 질환 또는 심장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조증상

의식을 잃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조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식은땀이 나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고 속이 울렁거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서서히 피가 아래로 쭉 빠지는 느낌이 나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귀가 먹먹해지고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앞이 서서히 보이지 않고 팔다리가 저린 느낌이 들다가 주저앉게 되는 것 같아요.

 

예방방법

저는 중학생 때부터 가끔씩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요. 성인이 되고서도 줄어들지 않아 동네 병원을 찾았더니 대학병원 검사를 권유하시더라구요. 대학병원에 가서 이 증상에 대해 진료를 받았었는데 질병이 아니라 체질이기 때문에 따로 치료 방법이나 약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생활습관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 때 말씀해주신 몇 가지 방법을 잊지 않고 실천했더니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장기간 서있는 것 피하기, 부득이하게 서있을 경우 손가락, 발가락 움직이기
→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밀폐된 공간이기도 하고 또 자리가 없어서 앉지 못하게 됐을 경우 피가 아래로 쭉 빨리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가락 끝부분과 발가락을 쉬지 않고 움직이라고 하셨습니다. 신발 안쪽에서 발가락을 계속 꼼지락 거리거나 다리를 조금씩 움직이는 등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동작을 많이 하라고 하셨어요.

 

염분 섭취를 늘려라

→ 보통 짜게 먹는 것은 몸에 안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을 자주 일으키는 사람들은 혈압을 과하게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

→ 평소 물마시는 습관을 길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종합비타민 챙겨먹기

→ 딱히 다른 약 처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에 종합비타민을 챙겨먹으라고 권유 받았습니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줌으로써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 해야할 행동

외출 중 머리가 핑 돌거나 몸에 식은땀이 나며 서서히 힘이 빠지는 경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그 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근처에 앉을 곳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는 경우 쪼그려 앉기라도 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갑작스런 실신이 올 경우 주변 물건에 부딪혀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앉거나 될 수 있으면 눕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몸이 회복될 때까지 팔, 다리 등을 지속적으로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가지고 있는 증상인만큼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나아지려면 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미리미리 예방하여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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