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맛집으로 소문나있는 진지아에 다녀왔어요.
최형진 셰프의 중국식 가정식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연차쓴 김에 언니와 형부랑 셋이서 다녀왔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진지아는 갤러리아 백화점 9층 파인 다이닝에 위치해 있습니다.
9층 식당가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정말 깔끔했습니다.
우육면 먹어야겠다~하고 올라왔는데 막상 다른 음식들도 보니 다른 것도 먹고싶어지더라구요.
진지아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정면에 바로 보여요.
그리고 그 옆에 제가 좋아하는 다운타우너도 있길래 자리에 앉을 때까지 다운타우너로 메뉴를 바꿀까 고민 또 고민...
마침 자리가 하나 비었길래 냉큼 앉았습니다. 테이블 모서리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찍어봤더니 식당가에 있는 음식점들의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굳이 인터넷에 메뉴 검색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게 보세요!
해당 음식점 누르면 이렇게 메뉴가 쭉 떠요.
저와 언니, 형부는 각자 차돌 우육면을 시켰고 꿔바로우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번호표를 올려놓아달라는 문구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주문을 하고 받는 알람 기계를 저 흰 부분 위에 올려두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올때 알람이 울리면서 음식을 서빙해주세요. 너무 편한 시스템이죠ㅎㅎ
오늘 밖에 날씨가 좀 흐릿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문한 우육면과 꿔바로우!
일단 양이 되게 푸짐해보여서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오전에 아주 살짝 비가 왔었는데 비오는날 따뜻한 국물요리 선택한거 잘했다 싶었네요ㅎㅎ꿔바로우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국물 한입 호로록 먹어보고 셋이서 오~맛있다 연발했네요ㅋㅋㅋ
국물이 짭짤+고소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은근한 불맛까지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꿔바로우는 제가 평소에 먹던 꿔바로우랑 완전 다른 맛이었습니다.
위에 뿌려진 달달한 땅콩크림 베이스 소스와 콩가루의 조합 대존맛ㅠㅠ 진짜 완전 추천합니다!
다음 번에 방문하면 가지튀김 덮밥도 꼭 먹어볼 생각이에요.
비오는날이나 날씨 살짝 흐린 날 우육면이랑 꿔바로우 꼭 드셔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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