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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상황에 맞게 해야하는 냉찜질 vs 온찜질 차이 알아보기

by 데일리라잇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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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냉찜질과 온찜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을 하면서 찜질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발목이나 손목을 삐었을 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붓기가 심할 때, 사랑니를 뺐을 때 등등 찜질을 해야하는 여러 상황이 생깁니다. 하지만 가끔씩 따뜻한 찜질을 해야할지, 얼음 찜질을 해야할지 헷갈리곤 해요. 같은 찜질이지만 다른 냉찜질, 온찜질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단 냉찜질과 온찜질 둘다 모두 통증을 완화하고 감소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치고나서 어느때에 어떤 찜질을 하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요. 온찜질이 필요한 경우와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목이나 손목을 삐었을 때, 접지른 직후부터 열감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붓기 시작합니다. 순간적으로 생긴 충격에 의해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에 부상을 당했다면 처음 2~3일 정도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냉찜질은 부상을 당하고 이삼일 내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붓기가 가라앉고 염증도 괜찮아지면 온찜질로 바꿔주세요. 

 


멍이 들었을 때도 똑같습니다. 처음에 부상을 당하고 멍이 들기 시작한다면 냉찜질을 해주세요. 이때 온찜질을 할 경우 멍의 부위가 훨씬 더 넓어질 수도 있고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냉찜질을 하셔야 합니다. 멍이 생긴지 하루에서 이틀 이상이 지나면 다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때 온찜질을 하게되면 부상 부위의 체온이 올라가면서 순환이 촉진되고 멍이 빨리 풀리게 도와줍니다.

 

주의사항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지나치게 오래 찜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냉찜질의 경우, 하루 1~2번 한번 할때마다 15분~20분 이내가 좋다고 합니다. 얼음팩을 피부에 직접 닿게 하거나 20분 이상 장시간으로 하게 되면 동상 위험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온찜질의 경우에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20분 이내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른 부위의 멍도 마찬가지지만 그 중 가장 관리를 잘해줘야할 부위의 멍은 눈 주위라고 생각해요.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가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초반에 관리를 잘못할 경우 멍이 빠르고 넓게 퍼져나갑니다. 눈 자체를 부딪힌 것이 아니고 눈과 조금 떨어진 곳을 세게 부딪혀도 눈쪽으로 멍이 번지기 쉬워요.

 

저도 한번 눈 주변을 다쳤다가 오랫동안 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초반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해서 다 낫는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만약 눈 근처를 욱씬욱씬할 정도로 부딪혔다면 멍이 아직 보이지 않더라도 미리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진출처url: https://www.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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