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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일상

호이안 걸어서 새벽시장 가기, 올드타운 맛집 모닝글로리 시그니처 추천

by 데일리라잇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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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은 실크마리나 리조트와 로컬맛집 바오푸엉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중앙시장 근처 새벽시장에 갔다온 후기와 올드타운 맛집 모닝글로리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크마리나 리조트와 바오푸엉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 호이안 올드타운 로컬 맛집 바오 푸엉 왕추천 후기!

3년만에 다시 방문한 베트남 다낭, 호이안! 예전에 갔을 때는 라시에스타 리조트에 머물렀었는데요. 이번엔 다른 곳이 궁금해서 실크마리나 리조트로 선택했습니다. 호이안 라시에스타나 맛집

livingnow.tistory.com


호이안 일정을 짜다가 새벽시장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싱싱한 과일을 엄청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 하고 일정에 적어뒀었는데요.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제가 머무는 실크마리나 리조트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고 뜨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는 구글맵으로 확인해주세요. 아래의 링크 위치 찍고 가시면 됩니다!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새벽 5시 50분 정도에 일어나서 후다다닥 대충 나갈 준비를 했어요. 실크마리나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가 가능했는데 저랑 엄마랑 둘다 자전거를 잘 못타서 ^^;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1.2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라 걸어가기에도 무난했어요.

저는 아침 6시 15분 정도에 숙소에서 출발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날도 선선한 편이라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길거리 구경도 하면서 가다보니 저 멀리 북적북적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딱봐도 아 저기가 시장이구나~하고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저는 과일만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생선, 야채, 과일 등등 이것저것 다 파는 시장이었어요.

처음보는 과일도 많았고 생선이나 새우들은 갓 잡아와서 그런지 너무 싱싱하더라구요. 가끔 새우가 물통안에서 튀어나와서 제 앞길을 가로 막기도 했어요ㅋㅋㅋ

저는 국내여행을 할 때에도 항상 그 지역의 중앙시장을 가보는 편입니다. 그냥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겹고 다양한 문화나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살 물건이 딱히 없어도 한번 쯤은 꼭 가보곤 해요. 물론 가면 뭔가를 꼭 사오긴 하더라구요.

진짜 채소, 과일들이 너무너무 싱싱했어요. 저희 엄마도 여기 근처에 살면 매일 신선한 재료로 밥해먹을 수 있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저 위에 보이는 파인애플 한통이 2만동(약 1천원)이라길래 두 개 구입 완료! 당장에 먹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순 없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흰 미리 장바구니를 챙겨갔습니다. 과일 사실 분들은 쪼그만하게 접히는 장바구니 하나 들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알록달록 예쁜 과일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가격도 물어보고 처음보는 과일이나 야채가 있으면 이게 뭐에요? 저게 뭐에요? 물어보면서 재미있게 쇼핑하다가 왔어요. 망고 1kg과 바나나 한송이, 파인애플  두 통까지 해서 한화 약 5~6천원 정도 쓰고 왔는데 숙소로 돌아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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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는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번 호이안 여행 때 못갔던 곳 중 하나라 이번엔 꼭 가야겠다하고 제일 먼저 갔던 곳인데요. 분위기도 맛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추천 후기 씁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Morning Glory Signature · 41 Nguyễn Phúc Chu,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진 않았어요. 식당 내부는 너무 깔끔했고 고급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셀카 맛집이에요...! 이 때 많은 셀카를 건졌습니다ㅎㅎ

서버가 메뉴판을 가져다줬는데 다 영어로 돼있어서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가져다 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바로 아이패드를 가져다 주셨는데 음식 사진 하나하나 다 있는 메뉴판이어서 편하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길거리 식당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했지만 식당 분위기나 서비스, 시설로 봤을 때 이정도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역시나 메뉴는 네 가지! 가리비, 굴이 올라간 반쎄오, 가지구이, 모닝글로리, 콜라 2잔 이렇게 시켰는데 총 52만동이었습니다.  가지랑 모닝글로리는 각각 밥 한 그릇씩 같이 나오더라구요. 간이 은근 쎄서 약간 짜다 싶었는데 밥이랑 먹으니까 딱이었어요. 모닝글로리는 역시 밥반찬... 진짜 입에 쫙쫙 붙는 그런 맛 아시죠?! 너무 맛있었어요. 굴이 아낌없이 올라가있는 반쎄오는 계란이 진짜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나오자마자 우걱우걱 열심히 먹었네요ㅋㅋㅋ

테라스 쪽 테이블도 있었는데 내부가 더 시원했어요. 해꺼지면 테라스 쪽에서 투본강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몰라서 영수증도 같이 첨부!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쎄오 꼭 드셔보세요~!

해지고 나서 야시장 돌아다니다가 건물이 예뻐서 찍었어요. 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올라가시면 바로 식당이에요. 다음 번에 호이안 방문시 꼭 다시 가고 싶은 식당 중 하나에요! 저희 엄마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이라고 하셨습니다ㅎㅎ모닝글로리 시그니처 호이안 여행하시는 분들께 완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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