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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일상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 호이안 올드타운 로컬 맛집 바오 푸엉 왕추천 후기!

by 데일리라잇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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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방문한 베트남 다낭, 호이안!

예전에 갔을 때는 라시에스타 리조트에 머물렀었는데요.

이번엔 다른 곳이 궁금해서 실크마리나 리조트로 선택했습니다.

호이안 라시에스타나 맛집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야경이 아름다운 라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수영장, 조식 후기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라시에스타 리조트를 예약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영장이었습니다. 수영장이 넓고 아름답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도 했고 사진후기도 너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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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가 맛있는 베트남 호이안 맛집 호로콴 완전 추천 후기

라시에스타 숙소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여서 베트남 길거리 구경도 할겸 걸어갔다 왔어요. #호로콴 #HO LO QUAN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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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베리 컬렉션 실크 마리나 위치?

실크마리나는 위치가 다했다~라는 말이 있을만큼 위치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 유명한 호이안 야시장 가기에도 편하고 좀 덥긴해도 마음만 먹으면(?) 호이안 중앙시장까지도

걸어갈 수 있어서 호이안의 정취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이번에 총 4박 5일 일정 중 이틀은 호이안, 이틀은 다낭에서 머무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지난 여행 때도 호이안이 훨씬 더 좋았어서 이번에 호이안 일정도 이틀로 넣었습니다.

원래는 3박으로 할까 했다가 바나힐 일정이 껴있어서 이틀로 결정!

실크마리나에 미리 픽업요청을 해놓아서 다낭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전 11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얼리체크인이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고 하길래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현지맛집이라고 추천받은 곳인데 숙소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길거리 구경도 할겸 걸어가기로 했어요.

약 700미터 떨어져있는 곳이고 골목길 뚫고 지나가는데 건물 안에 있는 상인 분들이나 주민들이 손 흔들어줘서

저랑 엄마도 열심히 인사하면서 갔네요~


올드타운 로컬 맛집을 찾는다면?

 

약 10~12분 정도 걸어가서 도착!

추천받은 현지맛집 풀네임은 Nhà Hàng Bảo Phương 입니다.

코너에 위치해 있고 빨간색 테이블보가 깔려있는 야외테이블이 멀리서부터 보여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 주소: 2 Ngô Quyền,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둘이서 먹는거면 네개는 시켜야되는거 아시죠? (물론 저만의 의견...)

반쎄오, 쌀국수, 프라이드 완탄, 화이트로즈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반쎄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저희 엄마 입에도 딱 맞는 맛!

아주머니, 아저씨가 운영하는 가게인데 두 분 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친절하게 다 알려주셨어요.

쌀국수는 국물이 약간 모자랐는데 바로 캐치하시고 주방에 가셔서 국물 더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가격은 되게 저렴한 편이에요~

단점은 덥고 밖에서 먹으면 파리의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정도...? 하지만 맛으로 커버되는 단점들이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명함 주셔서 제가 꼭 한국가서 리뷰쓰겠다고 약속하고 왔어요!!가격 저렴한 로컬 맛집 찾고 계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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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크 마리나 구경하기!

밥 다먹으니 오후 1시정도가 돼서 다시 리조트로 돌아갔습니다.

실크마리나 디럭스 발코니 리버뷰

저는 디럭스 발코니 리버뷰 405호에 머물렀는데요.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돼있었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들어가자마자는 약간 향냄새 같은게 좀 세게 나긴 했지만 발코니 창 활짝 열어두니 금방 가셨습니다.

청소도 깔끔하게 돼있고 벌레가 나왔다는 리뷰가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 숙박하는 동안 개미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어요.

4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리조트 수영장과 강가가 한눈에 보이는 뷰였어요.

탁 트인 전경에 속까지 뻥 뚫리더라구요. 

살짝 흐린 날이라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예뻐서 좋았습니당 :)

이건 바로 다음 날 오전인데요!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ㅠ날씨도 환상이었고 하늘도 너무 파래서 넋놓고 바라봤어요.

조식먹으러 가야하는데 엄마랑 우와~우와~하면서 계속 사진찍으면서 갔습니다.

조식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지ㅠㅠ

옷이라도 예쁘게 입고 나올걸 약간 후회했어요ㅋㅋㅋ

이 날 너무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평일이라 그런지 조식 레스토랑이 텅텅 비었었어요.

실크마리나 조식은 먹을게 너무 없다고 익히 들었던지라 큰 기대없이 갔는데요.

저랑 엄마는 해외 여행가면 조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국내 여행할때만 조식을 미친듯이 먹는 편.....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쌀국수!

( 쌀국수라 쓰고 고수바질국이라 읽는다... )

전 민트, 고수, 바질 등등 향 강한거 다 좋아해서 생으로도 씹어먹고

쌀국수에도 아낌없이 넣어 먹는데 아침으로 딱이었어요~

조식 레스토랑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수영장 주위로 썬베드 쫙 깔려있고 안전요원 분이 저녁 6시까지는 항상 계셔서 위험하지 않게 놀 수 있어요.

깊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비치타올과 구명조끼는 달라고 하면 바로 주십니다.

물론 구명조끼 없이도 놀 수 있어요!

수영하면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비치바도 있고 

조식먹고 옷갈아입고 나왔는데 아직 비치바 오픈 전이길래 엄마랑 후다닥 사진 찍었어요.

오전 일정 소화하고 해가 잠깐 구름에 가렸을 때 수영장에 가기로 했어요.

수영복 입었으면 거울 셀카 필수 아시죠!!?

사진 상으론 날이 좀 흐려보이긴 하지만

일단 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엄마는 너무나 만족해하는 날씨였습니다ㅋㅋㅋ

사진에 빼꼼 보이는 페디큐어도 호이안 도착한 첫날에 한건데요!

이건 따로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경까지 너무나도 예쁜 곳이니 밤에도 꼭 보셔야 합니당 :D

 


호이안 실크마리나는 2박만 한게 아쉬울 정도로 더 있고 싶었던 리조트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수영장 야경은 라시에스타가 좀 더 예쁜 것 같았지만

룸 컨디션이나 위치 등등 이것저것 다 고려했을 때는 실크마리나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다음 번 호이안 방문할 때도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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