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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공황장애 공황발작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까지 모아보기

by 데일리라잇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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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공황장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공황장애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예전에는 조금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지만

최근 들어서 공황장애를 겪는 연예인이나 공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되면서 생각보다 자주 듣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공황장애를 겪었거나 겪는 중인 분들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공황장애가 무엇인지, 그 원인과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가진단법,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어떤 특정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공황장애는 보통 공황발작이 주요 특징인데, 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공포감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빠르게 뛴다거나 갑자기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가쁜 숨, 식은땀이 나는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된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지는 극도의 불안 증상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괜찮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공황장애는 생물학적 및 신체적 요인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로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가바 등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의 이상, 전전두엽 손상, 측두엽 등의 뇌 구조 이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인생 경험과 환경, 특히 유년기 시절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라 발달한 개개인의 인격이 뇌 기능의 문제와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 요인도 함께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따라서 공황장애 환자의 대다수가 증상이 발생하기 전, 개인의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증상① 공황발작

앞에서 잠깐 언급했었지만 공황발작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황발작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두통, 어지러움 등과 같은 여러가지 신체 증상과 동반,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원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하지만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외부 위협이 없는 경우에도 상황과 맞지 않게 반응하여 발작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쉽게 말해서 화재경보기가 꼭 필요할 때 울리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울려서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공황발작은 대부분 오래 지속되진 않습니다. 보통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고 20~30분 이내에 증상이 소실되며 한 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황 발작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일~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① 예기 불안

예기 불안한 번 공황발작을 경험하면 또 다시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호흡 문제나 심장 문제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걱정하는 문제이며 스스로가 곧 죽음에 다다를 것 같다는 두려움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황장애 진단 및 검사 방법

1. 반복적으로 예상치 못한 공황 발작이 있다.

   * 아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죽음에 대한 공포
  • 땀이 남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히는 느낌
  • 자제력을 잃음
  • 오한,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 메슥거리거나 속이 안 좋음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마구 뜀, 맥박이 빨라짐
  • 손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감각 이상
  • 비현실감, 세상이 달라지는 듯한 이상한 느낌 혹은 나 스스로가 달라진 느낌
  • 가슴 통증, 불쾌감
  • 손발 떨림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어지럽고 휘청거림, 실신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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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황 발작 이후 1개월 이상 아래 두 가지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함.

  •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히 부적응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예)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함 등
  • 추가적인 공황 발작이나 이에 대한 결과. 예) 심장 발작, 통제 불능 등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3. 다른 정신 질환으로 잘 설명되지 않을 경우

 

▣ 공황장애 치료 방법

1. 약물치료

공황장애 치료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편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습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감을 빠르게 낮춰준다는 장점은 있지만 치료 효과가 몇 시간 정도만 지속되는 습관성이 있기 때문에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및 관리 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보통 공황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을 계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8~12개월 정도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인지 행동 요법

공황발작을 경험해본 환자들은 그 상황이 또다시 되풀이될까 봐 매우 불안해하는데요. 보통 본인이 위험하다고 느낄만한 상황만 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 때문에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전문의와 함께 환자 스스로 깨우치고 교정하는 것을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말합니다. 주로 그룹을 이루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법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호흡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에요.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한다고 해서 호전되지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70~90% 정도는 상당히 호전되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는 우울증이나 광장 공포증과 같은 더 심각한 합병증도 몰고 올 수 있으니 스스로의 상태가 공황장애에 가깝다고 생각될 경우 꼭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황장애와 공황 발작이 무엇인지, 치료방법과 그 증상, 주요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황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서 스스로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듯이 공황 장애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치료 시기의 골든타임을 놓쳐서 더 힘들어지시기보다는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치료를 통해 행복한 날을 하루라도 더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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