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얼마나 하시나요? 저는 1인 가구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유리, 캔, 비닐 이렇게 나눠서 모았다가 버리고 있는데요. 가끔 어디에 버려야할지 애매한 쓰레기들이 나올때면 꼭 검색을 하게 됩니다. 저처럼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는 어디에 버려야할지, 어떻게 버려야할지 헷갈리는 물품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물건 분리수거하기”
1. 부탄가스 버리는 법
가스버너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저는 주로 인덕션을 사용하긴 하지만 계속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음식은 가스버너를 사용하는데요. 부탄가스를 다 쓰면 그냥 캔으로 분리해서 버리면 되는건지 애매할 때가 있었습니다.
부탄가스는 버리기 전, 통을 흔들어보아서 가스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흔들어 봤을 때 아무 소리가 안나거나 거의 비었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그냥 버리지 말고 안전하게 버려야해요. 안전하게 버리기 위해서는 부탄가스통에 송곳이나 못과 같이 뾰족한 도구로 구멍을 두세개 뚫고 버려야 하는데요. 구멍을 뚫을 때는 남은 가스가 새어 나올 수 있으니 바깥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탄가스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부탄가스 버릴 때 구멍 뚫는 전용 펀치가 판매되고 있으니 하나 구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주의할 점은 통이 거의 비었을때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 부탄가스 통을 뚫으면 안전의 위험이 있으니 삼가해주세요.
2. 건전지 버리는 법
일상생활에서 건전지는 정말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다 쓴 건전지는 어디로 분리수거 해야될 지 몰라서 고민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쓰레기를 태우다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정해진 방법으로 분리수거 해야합니다.
건전지를 버릴 수 있는 곳은 폐건전지 수거함,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가 있습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폐건전지 수거함이 따로 마련되어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버릴 수 있지만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경우, 주민센터나 편의점 등 폐건전지 수거함이 있는 곳에 버리시면 됩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이나 일반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3. 형광등 버리는 법
폐형광등도 건전지 버리는 법과 비슷한데요. 동 주민센터나 아파트, 주택가 골목 등에 설치되어져 있는 폐형광등 전용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이때 깨지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하며, 만약 형광등이 깨졌거나 파손이 된 경우에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4. 이불, 옷 버리는 법
솜이 없는 이불, 안입는 옷같은 경우는 지자체에서 설치한 의류수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지자체마크가 없으면 개인 사업자가 의류 수거함을 허가없이 설치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때, 개인 사업자의 의류 수거함에 옷을 넣었다가 다시 빼는 순간 절도 행위로 간주되니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ㅠㅠ
솜이불의 경우에는 솜이 없는 이불과는 조금 다른데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하셔야 합니다. 솜 없는 이불과 의류만 의류수거함에 넣으셔야 한다는 것 알아두세요!
5. 스티로폼
스티로폼은 흰색만 플라스틱류로 배출 가능합니다. 내용물을 다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분리수거를 해야하는데요. 포장제가 이물질로 오염이 되었거나 색상이 있는 것, 코팅이 되어져 있는 것은 분리수거가 불가능하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위의 표에 보시는 예와 같이 냉동식품이 담겨져서 배송온 스티로폼 박스는 송장과 박스 테이프 등 깨끗이 뜯어내면 분리수거가 가능하고 라면 용기와 같이 안에 붉은색으로 물든 스티로폼은 재활용 불가능 입니다.
이상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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