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켓
#Vy's Market #호이안 맛집 #올드타운 맛집
분위기가 좋고 음식 맛과 쿠킹클래스로 유명한 비스마켓 후기입니다. 쿠킹 클래스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어서 저녁만 먹고 왔는데 꼭 다시 가고싶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부가 정말 넓어서 놀랐어요. 밖에서 봤을때 그 정도로 큰지 몰랐는데 엄청 넓고 사람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인지 외국인들이었어요.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되게 들뜨고 신나더라구요ㅋㅋ일단 모닝글로리 볶음은 필수로 주문했고 주메뉴는 캐러멜라이징한 새우와 돼지고기, 해산물 요리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되게 고급지게 나와서 의외였어요. 비주얼만 봐도 너무 맛있게생겨서 빠르게 사진을 찍고 바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모닝글로리 볶음이 레드게코보다 좀더 간이 세고 진한 향이 나서 그런지 입에 더 붙는 느낌이었네요. 캐러멜 라이징한 새우와 돼지고기 요리는 달달하면서도 짭짤해서 단짠이 완벽한 음식이었습니다.
씨푸드 플래터는 총알오징어, 가리비, 생선, 새우로 구성돼있었고 소스가 다양했어요. 저는 고수소스가 가장 맛있었고 다른건 제 입맛엔 그닥이었네요ㅋㅋ 항상 사이공 맥주만 먹다가 여기는 사이공 맥주가 없어서 서버의 추천으로 라루(LARUE)라는 지역맥주를 시켰는데 사이공 맥주보다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옆에서 기타를 연주하시며 노래부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뭔가 동양풍 아이리쉬 펍에 온 느낌이었어요. 정말 시끌시끌하고 다들 신나게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콘서트 보듯이 밥을 먹었네요. 한국인 관광객에 많아서 그런지 한국노래도 불러주셨습니다. 타국에서 한국노래를 들으니까 괜히 더 신나서 열심히 환호했습니다ㅋㅋㅋ
호이안에 가서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하면 비스마켓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맛도 있고 행복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끼리나 연인끼리 오신 분들은 쿠킹 클래스를 미리 예약해서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상 호이안 비스마켓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