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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 / 길을 해메다 vs 해매다 vs 헤매다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feat. 헤매이다)

by 데일리라잇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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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길을 해메다/해매다/헤매다/헤메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맞춤법 중에 가장 헷갈리는 건 'ㅐ'와 'ㅔ'가 연속해서 들어가는 단어인 것 같아요.

말할 때도 별 생각없이 말하고 쓸 때도 후루룩 썼지만 가만히 또 들여다보면 잘못쓴 것 같은 매직😂

 

해메다 썼다가 해매다 썼다가 헤매다 썼다가 헤메다 쓰고선

가만히 바라보는 분들을 위해 사전부터 검색해 보았습니다.

 

해메다 vs 해매다 vs 헤매다 vs 헤메다

 

 

'헤매다'를 제외한 '해메다', '해매다', '헤메다'는 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네요.

'헤매다'를 검색하니 무엇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라고 검색됩니다.

따라서 '헤매다'가 올바른 맞춤법이 되겠습니다.

 

해메다  (X)
해매다  (X)
헤매다 (O)
헤메다  (X)

눈을 크게 뜨고 잘 보지 않는 이상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너무 헷갈리실거에요.

 

 

아래 예문 몇 가지를 보면서 조금 더 익혀보도록 할게요.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 나는 약속 장소를 코 앞에 두고 한동안 길에서 헤매었다.

  - 나는 친구 집을 못찾아 두 시간동안 헤매고 돌아다녔다.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다.

  - 담임 선생님과의 진로상담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 나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헤매었다.

  - 그는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헤매고 다니는 중이다.

 

(사람이 상태에서 또는 사람이 상태를) 헤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다.

  - 굶주림에 헤매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 내 수학 성적은 처참할 정도로 바닥을 헤매고 있다.

 

여기서 잠깐!

 

'헤매이다'는 맞는 표현일까요? 

'헤매이다'는 '헤매다'의 비표준어입니다. 

사실 의미상으로는 어떤 의미인지 다 해석할 수 있기에 혼동해서 쓰시는 경우도 있는데

표준어 규정에서 '헤매다'만 표준으로 삼는다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은 헷갈리기 너무 쉬운 해메다/해매다/헤매다/헤메다의 정확한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혼동하기 쉬운 만큼 꾸준히 눈에 익혀서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 유익한 맞춤법으로 만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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