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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모르면 후회하고 넘어갈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원인 습관 좋은 음식 모아보기

by 데일리라잇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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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통받고 있는 것 중 하나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내용입니다. 

무언가 잘 못 먹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복통이 밀려오거나 특별한 일로 인해 긴장될 때,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등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고 시도때도 없이 배가 아프신 분들 꽤 많이 계실거에요. 

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자극성 대장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어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자극으로 인해 우리 몸의 창자 운동이 증가하여 갑작스럽게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 쪽의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을 말합니다. 만성적인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이기는 하지만, 어떤 질병이라고 특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장의 기능적 장애가 초래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대~3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의 경우 남성의 발병률보다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 정도 일생에 한 번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던 경험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입니다. 

 

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왜 '증후군'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쓰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요. 증후군이라는 단어는 몇 가지 증상이 늘 함께 나타나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단일하지 않을 경우 그 증상들을 통틀어 일컫는 단어입니다. 즉,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기질적인 근본 원인을 명확하게 특정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고 범위가 넓어서 특정할 수는 없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주요 원인에 대해서만 정리해볼게요.

 

1. 특정 음식에 대해 민감한 반응

  - 과일, 지방, 솔비틀(인공 감미료),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정신적인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신적 충격이나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3. 신체적 컨디션

  - 2번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관되는 요인입니다. 직업이 바뀌면서 생활 패턴이 갑작스럽게 바뀌거나,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외부 요인은 무궁무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복통(아랫배 통증), 변비 및 설사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이 증상들은 계속 아픈 것은 아니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간헐적으로, 그러나 길게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몸에는 딱히 이상은 없는데 자꾸 배변 양상에는 변화가 생기고 이유 모를 복통이나 배가 빵빵해지는 듯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냥 뭐만 먹었다 하면 바로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껴지는 증상인데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갑자기 아팠다가 또 금방 괜찮아졌다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각성을 크게 느끼진 않지만 심각성 보다 불편함을 많이들 느끼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습관이 있는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매우 잦고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그리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가도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이나 변비를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약 등을 처방해주는데요. 항상 약보다 더 강조하는 것은 식이습관 개선입니다. 

 

1. 식사 일기 쓰기

  -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으신 분들은 식사일기를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매일매일 무엇을 얼만큼 먹었는지 기록하며 그 음식을 먹고나서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발 정도, 고통 정도를 기록하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으로 보이는 음식이나 음료를 줄여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습관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2. 과식 및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과식이나 식사를 자주 거르는 행동은 안그래도 예민한 장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지름길이에요. 하루 세끼 모두 적당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고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짠 음식, 튀긴 음식, 기름직 음식, 유제품 등은 되도록이면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우유, 콜라, 맥주나 소주 등의 주류 등도 삼가는 것이 좋아요. 

 

3. 스트레스 이완 훈련

 -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는 것은 너무 허황된 말이겠지만 스트레스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주 요인이므로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의식적으로라도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 루틴을 만들어서 아침마다 명상을 하거나 저녁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겠네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1. 변비가 문제인 경우

 - 점진적으로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대장이 매우 예민한 상태이므로, 특정한 상황이 갑자기 이루어지거나 변경되는 등 환경 변화가 이루어 질때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곤 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 서서히 양을 늘려가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가 문제인 경우

 - 1번과 반대의 상황으로, 내가 자주 먹는 음식 중 섬유소가 많이 포함돼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섬유소 섭취를 천천히 줄여나가며 증상을 체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해조류

 - 다시다, 미역, 파래, 김 

 

4. 곡류

  - 귀리, 보리, 현미, 녹두

 

5. 견과류

  - 호두, 아몬드

 

6. 채소류

  - 오이, 버섯, 배추, 고사리, 시금치, 피망, 토마토 등

 

7. 그 외

  - 고구마, 마, 매실, 생강, 올리브, 블루베리, 멜론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심각할만큼 아프진 않지만

빈도수가 매우 잦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완치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래도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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