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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제일 많이 틀리는 맞춤법 / 맞히다 vs 맞추다 어떤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

by 데일리라잇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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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맞히다', '맞추다' 중 어느 것이 맞는 표기법인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학생 때부터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틀리게 쓰는 것을 제일 많이 보았던 맞춤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또한 쓸 때마다 '맞히다'를 써야 할지, '맞추다'를 써야 할지 머뭇거릴 때가 종종 있는데요.

둘 다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둘 중 하나만 맞을 것 같기도 한 '맞히다', '맞추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맞히다  vs  맞추다

다음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맞히다'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옳게 답을 하다, 겨냥한 지점에 들어맞게 하다 라는 뜻이라고 나오네요.

그렇다면 '맞히다'가 정확한 맞춤법일까요?

 

'맞추다'도 검색해보았습니다.

'맞히다'의 비표준어라고 나오긴 하지만 가지런히 하여 어긋남이 없게 하다 그리고 '약혼하다'의 방언이라고 나오네요.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맞히다'와 '맞추다'를 혼동하여 많이들 섞어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둘 다 맞는 표기법이긴 하지만 뜻이 다른 만큼 쓰이는 때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맞히다 (O)
맞추다 (O)

 

 

자세한 뜻과 예문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맞히다: (사람이 어떤 물음을) 옳게 답을 하다.

  - 그는 중간고사에서 한 문제 빼고 다 맞혔다.

  - 옆 동네 점쟁이는 미래를 잘 맞힌다고 온 지역에 소문이 났다.

 

맞히다: (사람이 목표를) 겨냥한 지점에 들어맞게 하다.

  - 그 선수는 과녁의 정 가운데를 맞혔다.

  - 아이의 팔에 주사를 맞히느라 힘들었다.

 

맞추다: (사람이 열이나 간격 따위를) 가지런히 하여 어긋남이 없게 하다.

  - 학생들은 버스 정류장에 줄을 맞춰 서 있었다.

  - 일련번호를 맞추어 정리했다.

 

맞추다: 정해진 기준과 일치하게 하다, 정해진 것에 맞게 하다.

  - 현미경 초점을 겨우 맞췄다.

  - 어린 아이들은 짝을 맞추어서 놀았다.


'맞히다', '맞추다'는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사전의 예문을 충분히 읽어보시면서 숙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생활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쓰인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주 쓰는 표현 '맞히다', '맞추다'

이제 각각의 표현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에 대해 정리가 되셨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유익한 맞춤법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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