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맞춤법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 드러내다 vs 들어내다 둘 중 어떤 것이 맞을까?

by 데일리라잇 2022. 3. 23.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가 어쩌다 한 번씩 이게 맞나? 싶은 맞춤법 중 하나인 '드러내다', '들어내다'

둘 중 어떤 맞춤법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드러내다 vs 들어내다

 

사전을 먼저 확인해볼게요!

 

먼저 '드러내다'를 검색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숨겨지거나 알려져 있지 않던 것을 나타내어 알게 하다'라는 뜻의 '드러내다'

그렇다면 '드러내다'가 올바른 맞춤법 표기일까요?

'들어내다'로 검색했을 때의 결과예요.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결국 '드러내다', '들어내다' 두 맞춤법 모두 올바른 표기이며 쓰임새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러내다 (O)
들어내다 (O)

 

 

각각의 자세한 뜻과 예문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드러내다: 숨겨지거나 알려져 있지 않던 것을 나타내어 알게 하다, 겉으로 나타나 보이게 하다.

  - 내 친구는 나에게 속마음을 드러내는 법이 없었다.

  - 불이 났던 건물은 시커멓게 탄 뼈대를 흉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 그 남자는 갑자기 본색을 드러냈다.

 

들어내다: (물건 등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 붙박이장을 들어내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 무거운 콘크리트 더미를 들어내자 현금 뭉치가 보였다.

  - 주말마다 창고에서 재고품을 들어내야 한다. 

  - 저 사람을 당장 이 자리에서 들어내라.

 

위의 예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드러내다'의 경우, 보이지 않았던 것이나 잘 몰랐던 것이 밖으로 공개되어 알려지게 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들어내다'사람이 물건을 밖으로 내놓는 행위나 사람 자체를 원래 있던 곳에서 내보낼 때 쓰이는 표현이에요.


'드러내다', '들어내다' 두 표현 모두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두 가지 표현 모두 맞는 표현이지만 상황에 맞게 쓰셔야 한다는 것, 정리가 되셨을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 헷갈리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유익한 맞춤법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