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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생리양 급감 또는 급증? 생리불순 증상과 원인

by 데일리라잇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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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라잇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경 불순이나 생리량이 급감 또는 갑자기 증가하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불순이란?

생리불순이란 말 그대로 불규칙한 주기와 불규칙한 양으로 하는 월경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단순히 날짜가 앞당겨진다거나 밀리는 것만이 아닌, 생리양이 급감하거나 급증하는 등 들쑥날쑥한 경우에도 생리불순에 해당됩니다. 생리 주기가 틀어지거나 생리 기한의 변화, 생리량 변화, 통증 정도의 변화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생리불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생리범위>

주기: 24 ~ 28일 사이

생리기간: 4.5일 ~ 8일

생리량: 5 ~ 80mL

생리불순 증상

일반적으로 생리주기가 38일을 넘어가거나 생리기간이 8일 이상 지속되면 비정상 생리 경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생리량이 대형 생리대 기준 3~4장 이상을 쓸 정도로 생리혈의 양이 많거나 덩어리 째로 심하게 나오는 경우, 약을 계속 먹어야 할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 생리통 또한 비정상 생리 경험이라고 합니다. 생리 양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도 생리불순의 예외는 아닌데요. 생리 기간이 3일 이내로 너무 짧거나 생리인지 배란혈인지 긴가민가 한 정도의 월경량도 과소 월경으로 생리 불순에 해당됩니다.

생리불순 원인

생리불순의 원인은 한 가지를 콕 집어서 말할 순 없습니다. 호르몬과 관련된 만큼 스트레스나 외부 환경요인에 의한 원인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평소 생리가 불규칙적이다 느껴지셨던 분들은 생활 습관이나 환경, 최근에 잘못 먹은 약이나 음식이 있는지 등을 항상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격한 체중변화 (체중 감소 or 증가)

체중이 급격하게 변화하면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의 변화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 불균형이 유발되는 것인데요. 체지방률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 모두 생리불순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 진단을 받은 여성 중 부정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생리 주기가 반복적으로 틀어지는 경우 생리불순 치료를 위한 식단 조절 및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 반대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갑작스레 생리양이 급감하거나 무월경이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체지방 변화는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난임이나 몸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도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

기본적인 혈액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불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이 불안정하고 마음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고 이는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만큼 스트레스 해소와 멘탈 케어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조기 폐경

만약 생리불순이 1년에 3번 이상 발생했다면 조기 폐경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불순은 스트레스 관리를 꾸준히 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차차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만 40세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거나 호르몬 검사 수치에 이상이 있다면 조기 폐경 진단을 받을 위험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조기폐경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검사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20~30대 여성 발병률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료를 미루고 계속 방치할 경우 무월경, 당뇨, 자궁내막 증식증 등 각종 이차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를 늦추지 말고 제때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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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난소 물혹은 난소에 낭종을 말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에게 발견되곤 합니다. 악성 종양, 양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난소낭종(난소물혹)은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난소에 물혹이 있는 경우, 배란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다른 치료 없이 3개월 이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그 이상의 기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크기가 커진다면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수가 있습니다. 

 

자궁 근종

생리혈이 평소보다 너무 붉다거나 덩어리 채로 나오면 자궁내막하근종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3개월 이상 내 월경이 평소와는 다르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시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해 보셔야 합니다. 보통 자궁 근종은 유전적인 유인이 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집안 내력이 있을 경우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1년 정도 생리하지 않아서 폐경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생리와 비슷한 양의 하혈을 했어요. 그럼 폐경이 아닌가요?

A. 생리가 없는 갱년기인 경우, 몇 개월~1년 정도 후에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만약 완전한 폐경기가 지났는데도 갑자기 생리를 하는 경우, 생리가 아니라 자궁 내막에 용종이 있다거나 자궁 근종 등의 질환으로 인한 출혈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혈이 발생했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Q. 식습관 개선으로도 생리양 급감 또는 생리양 급증하는 생리불순을 치료할 수 있나요?

A.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과다 섭취는 어혈을 야기해 체내 순환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어혈은 혈액이 한 곳에 계속 정체되는 현상으로 생리불순을 야기하고 커피와 같은 고 카페인 음료의 다량 섭취도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쳐 생리양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들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집밥을 꾸준히 챙겨 먹고 당이나 염분이 낮은 식재료를 이용하여 요리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생리불순에 좋은 운동이나 자세가 있나요?

A. 젊은 여성분의 경우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이런 자세들은 골반만 틀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궁을 압박할 수 있어서 생리 불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많이 못하더라도 집에서 틈틈이 스트레칭과 골반 교정 운동을 통해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아 주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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