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붙이다 vs 부치다 중 어느 것이 맞는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붙이다, 부치다는 일상생활에서도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이고 글쓸 때도 많이들 쓰시는 표현이죠?
하지만 순간적으로 "붙이다"가 맞는지 "부치다"가 맞는지 헷갈릴 때가 있으실 거에요.
오늘은 붙이다 vs 부치다 둘 중에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붙이다 vs 부치다
다음 사전부터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붙이다"로 검색해보니 서로 꽉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의 뜻으로 검색이 되네요.
그렇다면 "붙이다"가 맞고 "부치다"는 틀린 표현일까요?
"부치다"를 검색해보니 인편이나 체신, 운송 수단을 통하여 보내다 라는 뜻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둘다 바른 표현이지만 그 쓰임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문과 함께 그 쓰임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 붙이다
맞대어 서로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만들다.
- 아버지는 화장실 벽을 흰 타일로 붙였다.
- 나는 편지 봉투에 우표를 붙였다.
- 점원은 상품 하나하나에 태그를 붙였다.
가까이 닿게 하다
- 나는 내 책상 옆에 옷장을 붙였다.
- 그는 머리를 벽에 붙이고 잠들어 버렸다.
대화를 시도하다
- 그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인다.
- 오빠는 내 친구에게 가끔 수작을 붙이곤 했다.
◈ 부치다
인편이나 운송수단을 통해 보내다
- 나는 아빠에게 편지를 부쳤다.
- 엄마는 서울에 있는 동생에게 소포를 부쳤다.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 상태로 있게 하다
- 이번 일을 불문에 부치지 않으면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 나는 이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 그는 힘이 부쳐서 그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었다.
- 나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근력이 부친다.
기름 친 번철에 익혀 만들다
- 명절마다 우리 가족 모두는 함께 모여 전을 부친다.- 잔칫날을 앞두고 갖가지 전을 부쳤다.
많이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표현 "붙이다"와 "부치다"
어떻게 쓰이는지 이제 정리가 되셨을까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만큼 틀리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다음 포스팅도 더욱 유익한 맞춤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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