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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일상

양재술집, 이자카야 추천/ 느린마을 양조장, 하츠코이 오카

by 데일리라잇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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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조금 된 곳인데 이제서야 쓰는 리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예전에 가고싶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못갔던

느린마을 양조장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느린마을 양조장 양재점

느린마을 양조장 양재점은 신분당선 양재역~양재시민의숲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재역에 내려서 가는게 더 가깝고 9번 출구에서 약 7~8분 소요돼요.

거리상으로는 약 700m쯤 됩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헛걸음 하실 일 없도록 꼭 체크해주세요!

 

일단 외관이 굉장히 깔끔했어요. 처음에 느린마을 양조장이라는 이름을 듣고

막걸리로 유명한 곳이니 뭔가 시골감성같이 정겹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되게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라 신선했습니다.

 

내부도 매우 깔끔했고 막걸리집이라기 보단 가볍게 갈만한 파인다이닝 느낌도 들어서

일단 첫인상 합격!

메뉴를 고민하다가 막걸리는 역시 전이지~하는 생각에 

모둠부침개(feat.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비주얼 너무나도 합격ㅠㅠㅠ

팽이버섯전, 부추무침, 해물파전, 김치전에 수육까지

여러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여서 너무 잘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금액을 내면 원하는 종류의 막걸리를 계속 주문해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도 있었지만 다음 날 스케줄을 생각해서 일단 한병 먼저 시켜보았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뭘 먹을까 하다가

지금 날씨에 딱 맞는 여름으로 선택!

여름이라고 써져있는 머들러 색깔까지 여름과 너무 어울리는 색깔이라

막걸리가 담긴 병인데도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맛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달았습니다.

술이라는 생각은 많이 안들었고 달달한 쌀음료에 알코올 몇 방울 섞은 느낌...?

술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전혀 술같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음료수같이 더 술술 넘어갔어요.

 

막걸리가 생각보다 너무 배불러서 다른 술 뭐가 있을까 하다가 느린마을에서 만든 증류주도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음....맛이 없지는 않은데 일단 이건 제 입맛은 아닌걸로..

그냥저냥 그런 맛이었습니다ㅎㅎ다 먹고 2차 장소 물색하다가 이자카야로 자리를 옮겼어요.

#하츠코이 오카

하츠코이 오카는 양재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검색해서 간건 아니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괜찮아 보이는 술집을 찾은건데

되게 고급스러운 이자카야 느낌이라 내부가 너무 궁금했어요

내부에 들어가보니 엄청 큰 벚꽃나무가 있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계속 구경했네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유명한 곳인지 그때 알았습니다.

주종은 화요로 결정하고 뭐랑 먹을까 했다가 역시 탕이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 주문한

나가사끼 짬뽕!

주문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나오자마자 비주얼 보고 납득..오징어가 진짜 수북하게 쌓인 것보고 음식이 좀 늦게나왔다는 사실은 바로 까먹었어요.국물도 진짜 깊고 진해서 술이 술술~


오늘 포스팅은 양재맛집, 양재술집 추천글이었는데요.

양재 가실일 있으면 꼭 한번쯤은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나가사끼 짬뽕은 다시 가서 또먹고 싶은 맛이니 나중에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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